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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리버풀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26이 된 토트넘은 6위 맨유(승점 27)에 이어 7위 자리를 지켰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토트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케인, 조타, 로버트슨의 득점이 나오면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일대일 찬스에서 알리송 골키퍼가 공을 흘리자 왼발 슈팅으로 빈 골대에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리그 7호골 덕분에 승점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케인(7.8점)에 이어 토트넘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도 7.1점을 받았다. 알리와 윙크스는 6.9점, 다이어와 산체스, 세세뇽은 6.7점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는 아놀드가 7.7점, 케이타가 7.4점, 조타가 7.2점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 2개를 시도해 1골을 적립했다. 패스 성공률은 78%를 기록했으며 전후반 내내 리버풀 수비진을 괴롭혔다. 케인은 슈팅 6개를 때렸는데 그중 2개가 유효슈팅이었고, 1골을 넣었다. 패스 성공률 71%에 공중볼 경합 2개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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