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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BBC 선정 이주의 팀에 뽑히지 않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이번 라운드 EPL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라며 11명 라인업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EPL 최고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단 1명도 없다.
토트넘은 20일에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렀다. 결과는 2-2 무승부.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의 골이 터졌고,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 앤드류 로버트슨의 득점이 나왔다. 두 팀은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BBC가 발표한 명단에서 골키퍼는 조던 픽 포드(에버턴)가 차지했다. 수비는 로버트슨(리버풀), 로망 사이스(울버햄튼), 루벤 디아스(맨시티),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맡았고, 미드필더는 부카요 사카(아스널), 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이상 맨시티)가 자리했다. 공격수 3명으로는 필 포든(맨시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제이콥 램지(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팀 별로 구분하면 맨시티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리버풀과 아스널이 각각 2명씩 배출했다. 나머지 3명은 에버턴,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에서 1명씩 나왔다. 한국인 선수 중 손흥민은 리버풀전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BBC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BBC’는 리버풀 수비수 로버트슨을 평가하면서 “로버트슨이 토트넘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그의 태클은 케인의 태클보다 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로버트슨만 퇴장당하고 케인은 퇴장을 안 당했다”라고 적었다. 이날 로버트슨은 후반 33분에 에메르송 로얄에게 발을 뻗다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사진 = BBC]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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