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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론 완 비사카(24, 맨유)가 운전면허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완 비사카가 맨체스터 지방 법원으로부터 운전면허 6개월 정지와 벌금 3만 파운드(약 4700만 원) 징계를 받았다. 지난 6월 무면허 및 무보험 상태로 운전하다가 맨체스터 경찰에 적발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완 비사카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유로 2020 본선에 임하고 있었다. 6월 22일에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D조 조별리그 3차전 체코전을 치르고, 그 다음날 휴식기에 운전을 하다가 무면허 및 무보험 운전이 적발됐다.
완 비사카는 자신의 면허 자격이 상실된 걸 모른 채로 운전했다. 앞서 2020년 9월에 브래드포드를 지나가다가 2차례 과속 운전을 했는데 벌금을 내지 않아서 자격이 상실됐다. 완 비사카 변호인은 “과속 위반 딱지가 완 비사카의 옛 집인 런던으로 가는 바람에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정말 몰라서 벌어진 일”이라며 선처를 주장했다.
경기 외적인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 완 비사카다. 완 비사카는 최근 11월 A매치 휴식기 동안 런던에서 해피 벌룬(히피크랙)을 흡입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한 호텔 숙소에서 여러 남성들과 해피 벌룬을 들이마시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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