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연기神들이 만났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 등 쟁쟁한 배우들의 등장이 시청포인트.
이런 가운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이끌어 갈 3인방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캐릭터 포스터 속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은 범죄 수사와 관련된 단어, 그림들이 빼곡하게 채워진 유리 너머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는 이들이 들여다봐야만 했던 연쇄살인범들의 마음, 악의 마음이 얼마나 불투명하고 안개 같이 뿌연 것인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무엇보다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세 배우의 탁월한 표현력이다. 유리가 있어 배우들의 표정, 눈빛 등이 직접적으로 표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캐릭터의 느낌 및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임팩트 있게 보여줬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오는 2022년 1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스튜디오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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