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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류준열이 남자친구와 다른 취향이 고민이라는 사연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지난 17일 지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취향이 너무 다른 남자친구 문제부터 운전 비법 전수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등장한 류준열은 '액션이나 범죄 영화만 좋아하는 남자친구와 취향이 안 맞는다'라는 사연자에게 "연애를 하려면 결국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 연애뿐만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무언가를 하려면 내 이야기만 할 수 없다. 천생연분? 있을 수 없다. 결국 나는 나고 걔는 걔기 때문에"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물론 비슷한 사람은 있지만 일치할 수 없다. 나부터 범죄나 액션 영화를 같이 봐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남성분이 따라오게 된다"라며 "안 따라오면 이별을…"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류준열은 또한 "전혀 내 취향이 아닌데 보다 보면 재밌어지는 경우가 있다. 한번 시도해보시라.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남자친구인데 해볼 만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요즘 저도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너무 내 위주의 답변을 하는 것도 실례고, 너무 공감해주자니 듣고 싶은 말만 듣게 되는 답변 속에서 항상 괴리감이 있다. 결국 둘 다 해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류준열은 2017년 8월부터 배우 혜리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둘은 2016년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정환, 덕선을 연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지큐 코리아'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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