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국가대표 유격수 오지환(31)이 내년부터 LG의 새로운 리더가 된다.
LG 트윈스는 21일 "오지환을 2022시즌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LG는 지난 3년간 주장을 맡았던 김현수의 후임으로 오지환을 새 주장으로 임명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오지환은 항상 팀을 위한 열정과 희생이 강한 선수이고 팀 내 선후배들이 믿고 따르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오지환이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줄 것으로 믿는다. 또한 지난 3년간 주장으로서 팀에 헌신한 김현수에게 진심으로 수고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책임감은 무겁지만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 주신 만큼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3년간 (김)현수 형한테 좋은 모습을 많이 배웠고, 주장으로서 항상 소통하고 솔선수범하겠다. 내년 시즌에는 우리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팬들에게 더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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