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첫 음악 예능을 선보인다.
21일 오후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승준 PD를 비롯해 공민지, 효린, 초아, 전지우(카드), 먼데이(위클리), 임슬옹(2AM), 장현승, 태일(블락비), 인성(SF9), 김동한 등 출연자 전원이 참석했다.
'더블 트러블'은 남녀 아이돌 10명이 사고 칠 수 있을 것 같은 파트너를 찾아 최고의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승훈 PD는 "10명의 현직 아이돌, 아이돌 출신이 함께 무대를 꾸미기 위해 진실된 선택을 하게 된다"며 "연말 시상식, 스페셜 무대를 위해 듀엣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속사, 연차 불문하고 본인이 듀엣을 하고 싶은 파트너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그린다"고 '더블 트러블'을 소개했다.
이어 섭외 뒷이야기를 밝힌 이 PD는 "수많은 미팅과 대화가 있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캐스팅으로 장현승을 꼽고 "연락이 닿기까지 2개월 정도 걸렸다. 제작진 사이에서 연락처 공유가 잘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장현승은 전혀 방법이 없어서 SNS를 통해 DM을 보내려 했다. 그런데 전날 연락처 확인이 돼서 다음날 미팅을 진행하게 됐다"는 스토리를 들려줬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장현승은 "제가 무대에 선 모습을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보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안다"며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데 '더블 트러블'에 출연하지 않으면 언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섰다. 다른 뮤지션 분들과 듀엣 무대를 한다는 재미있는 호기심도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슬옹은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부터 곡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과 스토리가 재밌고 텐션이 넘친다"고 자랑하며 '더블 트러블'가 왓챠가 처음 선보이는 음악 예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초아도 "그래서 무언가 차이가 있겠다 싶었다"며 "음악 예능에 도전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제작진 분들이 많이 신경 써 주셨다.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아울러 임슬옹은 "몇 회 차 촬영하고 제작발표회를 하게 됐는데 기대한 것보다 더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 모았다.
24일 오후 6시 첫 공개.
[사진 = 왓챠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