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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현(솔레어)의 팬클럽 ‘남달라’가 박성현의 올 시즌 버디 1개당 1000원을 적립, 무려 3470만원의 성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1일 "이번 성금은 박성현 프로(29, 솔레어)가 버디나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남달라’ 팬클럽 구성원들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됐으며, 네이버 팬카페 기부금 3170만 원, 다음 팬카페 300만원의 정성이 모아졌다. 서울 사랑의 열매는 이 성금을 인천 청라인근지역 지역아동센터 19곳에 지원, 아이들의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서울 사랑의 열매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성현과 나눔리더스클럽인 팬클럽‘남달라’는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으며, 지난 5년간 팬클럽 ‘남달라’는 총 2억4000여만원 기부를 통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팬클럽 ‘남달라’ 회원들은 “박성현 프로와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팬클럽의 많은 회원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은 기부금인 만큼 우리 주변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현도 지지 않았다. 고려대의료원이 박성현으로부터 자선기금 1000만 원을 전달 받았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7일 안암병원 신관 2층 라운지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박성현 프로,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부식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세마스포츠마케팅은 "평소 고려대 안암병원을 내원해왔던 박성현은 의료원 관계자로부터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적지 않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 전액은 저소득층 환자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기부식에서 박성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더욱 많아진 것 같아 늘 마음이 무거웠다.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사용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박성현 팬클럽과 박성현의 선행.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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