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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사귀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전 소니픽쳐스 사장이자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공동 프로듀서 에이미 파스칼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아게 사귀지 말라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처음 캐스팅하고 이야기할 때 따로 떼어 놓았다. 서로 데이트 하지 말라고 했다. 예전에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은 모두 나를 무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전히 스타들이 비즈니스와 연애를 섞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연배우들은 모두 열애설이 났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턴스트는 열애설에 휘말렸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장기간 공개 연애를 즐겼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로 사랑 받고 있다. 이들은 서로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것은 물론,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일렉트로' 등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들이 총출동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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