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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젠데이아와 열애중인 톰 홀랜드가 당분간 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지난 6년 동안 너무 집중해서 일했다. 잠시 쉬면서 가정을 꾸리고 이 세상 밖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스파이더맨과 작별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가 스파이더맨과 작별할 준비가 된 것 같다”면서 다음 스파이더맨의 아이디어도 내놓았다.
그는 “좀 더 다양한 스파이더맨의 미래를 보고 싶다. 스파이더 그웬이나 스파이더 우먼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연속으로 3명의 스파이더맨을 가졌고, 우리는 모두 똑같았다. 뭔가 다른 걸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밝힌 톰 홀랜드는 자신의 롤모델이 아버지라고 했다.
그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나는 아빠가 되고 싶다. 결혼식이나 파티에 가면, 항상 아이들 테이블에서 논다. 우리 아빠는 나에게 정말 좋은 롤모델이었다. 아빠에게 물려받은 것 같다. 그래서 초등학교 교사나 뭐 그런 일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과연 그의 말대로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을 끝으로 완전히 스파이더맨을 떠나게될지 주목된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맨4’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것은 물론,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일렉트로' 등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들이 총출동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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