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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개그맨 김용만(54)이 프로골퍼 출신 박세리(44)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박세리에게 "우리가 예능에서 자주 만나지 않았나. 오빠라고 왜 안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세리는 "오빠가 될 수 없다. '(김)용만 님'"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어느 정도 친해져야 오빠라고 나오냐"라는 질문에 "연예계에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다. 존중의 표현이다.
친하다고 언니, 오빠 하기가 실례인 거 같아서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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