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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씨름 선수 손희찬이 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이라 한국, 일본 이중국적이었지만 일본 국적을 파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황재균, 강백호, 손희찬, 엄태덕은 21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 출연했다.
이날 손희찬은 "우리 어머니가 일본분이시다. 그래서 재작년까지 국적이 두 개 있었다. 일본 국적, 한국 국적을 갖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군대에 가려면 일본 국적을 파기를 해야 한다. 때문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어서 재작년에 일본 국적을 파기했다"며 "한국에서 살았고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의무를 다해야지. 또 일본에서 태어난 작은형도 일본 국적 파기하고 군대 다녀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씨름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그래서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그런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E채널 '노는언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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