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세비야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7승7무4패(승점 28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하게 됐다. 2위 세비야는 11승5무2패(승점 38점)를 기록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상대로 후트글라가 공격수로 나섰고 에잘줄리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가비, 부스케츠, 데용은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가르시아, 피케, 아라우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세비야는 라파 미르가 공격수로 나섰고 고메스와 오캄포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키티치, 델라니, 호르단은 중원을 구성했고 레킥, 카를로스, 페르난도, 쿤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보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세비야는 전반 32분 고메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메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라키티치가 페널티지역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아라우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라우호는 코너킥 상황에서 뎀벨레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양팀의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세비야는 후반 19분 쿤데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쿤데는 알바와 충돌 후 알바의 얼굴을 향해 볼을 강하게 던졌고 주심은 퇴장을 명령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상대로 후반전 동안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역전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