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배우 A씨 누구?…"마스크 써달라"는 택시기사에 욕설 퍼부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중년배우 A씨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YTN은 22일 "데뷔한 지 40년이 넘은 중년 배우가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구하는 택시 기사에게 10분 가까이 욕설을 퍼부었다"며 "홧김에 주먹까지 치켜들었다가 일행이 만류해 폭행으로 이어지진 않았는데, 이 배우는 술김에 저지른 실수라고 뒤늦게 사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YTN은 당시 택시 내부 블랙박스 영상도 함께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0일 밤 발생했다. A씨는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올려달라고 요청하자 욕설을 퍼부었다.

택시기사 B씨는 YTN에 "보통 사람들은 욕을 않고, 또 욕을 했다손 치더라도 한두 번 하고 말지 이렇게 한 10여 분 동안 귀가 따갑도록 욕설한 사람은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YTN에 통화 중 답답해서 잠시 마스크를 벗었고, 술김에 택시기사의 말을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YTN과의 통화에선 택시기사에게 이미 사과했다고 밝혔다.

[사진 = YTN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