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리그1 이적 가능성 높은 5인…'더 높은 목표 노려야 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현지 언론이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유로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에서 1월 이적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유로스포르트는 황의조에 대해 '보르도는 황의조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한다. 보르도는 황의조에 대한 1000만유로(약 134억원) 이상의 제안을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황의조는 선망의 대상이다. 황의조는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고 지난 여름 팀을 떠날 것 같았다. 올 겨울 이적시장을 지켜봐야 한다'며 '29세의 황의조는 리그1에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1에서 13경기에 출전해 6걸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열린 트루아와의 리그1 18라운드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보르도는 올 시즌 리그1에서 3승8무7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23일 릴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유로스포르트는 황의조와 함께 카마라(마르세유) 아우아르(리옹) 산체스(릴) 보트만(릴)을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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