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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래퍼 그리가 아버지인 개그맨 김구라의 '심야괴담회' 속 모습이 허세가 아니라고 증언했다.
그리는 23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해 "나는 괴담 듣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혼자 자취하니까 친구랑 같이 있을 때마다 몰아서 본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겁이 많다는 건 귀신의 존재를 믿는다는 건데?"라고 추측했고, 그리는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믿는다고? 뭘 믿어 믿기는. 난 안 믿어"라고 못마땅해 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진짜 김구라는 평상시에도 귀신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냐?"고 물었고, 그리는 "사람이 살면서 한 번쯤 방심을 할 수 있잖아. 근데 나는 한 번도 아빠가 귀신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여기서 허세, 센 척하는 거 아니고 다 팩트다"라고 답했다.
[사진 = MBC '심야괴담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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