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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가 확장될 수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를 확장하려는 흥미로운 계획에 한 걸음 더 다가갔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감독할 총괄계획가를 찾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맨유는 현재 수용인원 74,140명에서 실용적인 수용인원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들은 경기장이 지속적으로 가득 차도록 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8만 석 이하로 증축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맨유는 많은 제안을 받았고 올드 트래포드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선택하는 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만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캐링턴 훈련 단지를 최고의 훈련 시설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공사를 감독할 총괄계획자를 임명한 것이 밝혀질 수 있다"며 "맨유의 최고 운영 책임자 콜레트 로체가 팬 포럼에서 '남자팀, 여자팀, 아카데미 팀을 위한 완전히 통합된 세 그룹 시설로 바꾸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를 잠시 떠나야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맨유는 계속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르려고 한다"며 "맨유의 홈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경기장이 주변에 별로 없기 때문이다. 공사가 경기장 수용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맨유는 모든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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