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태일이', 응원 상영회 개최…"10만 돌파, 새해에도 열기 잇는다"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1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태일이'가 응원 상영회를 확정했다.

'태일이'(감독 홍준표)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목소리 연기 장동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응원 상영회를 개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이번 상영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태일이'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자 및 '태일이' 1970인 제작위원들이 직접 티켓을 구매하고, 관객을 초대해 영화를 관람, GV(관객과의 대화)까지 진행하는 형식이다.

응원 상영회의 주최로는 명필름 심재명, 이은 대표, 홍준표 감독, 애니메이션 파트 감독 이호민, 미술 파트 감독 정윤현, 프로듀서 김선구를 비롯해 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 전 하나은행 노조위원장 이진용, 뉴스타파 전문위원 신학림, 한국작가회의 이시백, 민예총 전 이사장 박불똥, 금융정의연대 대표 김득의, 명진스님, 한양대 교수 이도흠, 전 공공연맹 위원장 양경규이며, 직접 시민들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극장을 방문하기 힘든 지금, '태일이' 응원 상영회는 더 많은 관객에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전태일재단, 명필름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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