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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특급 유망주 플로리앙 비르츠를 원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맨유는 레버쿠젠의 특급 유망주 비르츠를 영입하길 원한다. 독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랄프 랑닉이 그의 이적을 설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18살인 비르츠는 독일 추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재능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21경기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리그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뛰어난 활약 속에 지난 9월에는 독일 축구대표팀으로 데뷔했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비르츠의 몸값을 7000만 유로(약 941억 원)로 책정했다. 2003년생 중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1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몸값을 책정받았다.
'스포츠바이블'은 "비르츠의 활약은 유럽의 많은 주요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는 모두 비르츠에게 관심을 보였다"며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를 인용해 "맨유도 비르츠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맨유는 랑닉의 영향력이 비르츠 영입에 상당한 이점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맨유의 임시 감독 랄프 랑닉은 그의 감독 철학뿐만 아니라 그가 많은 젊은 선수들을 발전시킨 방식 때문에 독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맨유의 감독을 맡지만 이후 자문 역할로 남아 2년 동안 활동한다"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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