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토트넘, 가공할 스리톱 보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의 공격력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역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 중인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공격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캐러거는 "모우라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있고 엄청난 스리톱"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캐러거는 "토트넘의 윙백은 전방에서 넓게 퍼져 플레이를 펼친다. 콘테의 팀에서는 윙백을 위한 공간이 발생한다. 그런 팀을 상대로 포백으로 대응하면 매우 어렵다"며 토트넘 윙백들의 공격 가담을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27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스리톱으로 출전한 케인, 모우라, 손흥민이 연속골을 터트린 가운데 모우라는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로 리그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와 함게 9승2무5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리그 4위권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29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리그 5경기 연속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9호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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