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 관중석에 있었다.
23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2~2022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OK금융그룹의 경기가 펼쳐진 23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는 낮선 얼굴이 있었다.
KB손해보험 선수도 OK금융그룹 선수도 아닌 우리카드 나경복이었다. 2층 관중석에서 1세트부터 검은색 마스크와 검은색 외투를 입었지만 큰 키와 특유의 스타일로 금방 알아볼수 있었다.
프로배구 선수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타 팀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지 않는다. 보통 상대팀 전력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중계방송 또는 구단에서 제공한 영상을 본다. 나경복은 23일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과의 경기를 1세트부터 5세트까지 관중석에서 직접 지켜봤다.
경기장에 찾아온 나경복은 "경기 보러 왔어요"라는 짧은 대답을 하면서 경기에 집중했다.
한편 나경복이 속한 우리카드는 최근 4경기 연승을 이어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 5위로 점프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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