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삼성을 떠나 LG로 이적할 수밖에 없었던 박해민의 속사정이 24일 유플러스 프로야구 앱 '크보위키'를 통해 공개됐다.
프로야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랭킹으로 재구성하는 '골라봤순위'와 야구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보는 '크보위키'는 차세대 야구여신 송서미, 이민지, 홍나실의 진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박해민은 4년 60억 원에 LG 트윈스와 계약하면서 올 겨울 FA 시장 첫 이적 선수가 됐다. 박해민은 2012년 신고 선수로 삼성에 입단해 10년간 삼성에서 뛰었다. 그런 그가 정든 삼성을 떠나 LG 유니폼을 입게 된 이유를 '크보위키'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속 시원히 털어놨다.
라커룸을 정리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박해민은, 삼성 시절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2014년 특별한 경기를 꼽았다. 또한 삼성 동료 중 매일 같이 연락하며 이적을 가장 아쉬워했다는 선수도 공개했다.
반대로 함께 시즌을 시작하게 될 LG에서도 특별히 박해민을 반긴 선수가 있다고 밝혔다. 행동대장인 이 선수는 벌써 LG 선수들의 단체 채팅방에 박해민 선수를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박해민은 삼성을 떠나오면서 리그 최고의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해야 하는 각오도 드러냈다.
또한 박해민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안경현 해설위원이 직접 ‘박해민의 최고의 순간들 TOP 5’를 꼽아보며 박해민의 삼성 시절을 추억했다.
유플러스 프로야구 인기 프로그램 '골라봤순위'와 '크보위키'는 치어리더, 배트걸, 야구공, 유니폼 등 참신한 소재와 이순철, 안경현 등 인기 해설위원이 총출동하며 현역 선수들과의 깜짝 만남도 이어졌다.
핫하고 재미있는 야구 소식, '골라봤순위'와 '크보위키'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유플러스 프로야구 앱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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