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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천적 관계에 있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4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사우스햄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그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사우스햄튼과 13차례 경기를 치러 11골을 터트렸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선 혼자 4골을 몰아 넣으며 토트넘의 5-2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사우스햄튼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던 상대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과 대결한 13번의 경기에서 9차례나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우스햄튼전을 앞둔 토트넘은 최근 공격력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지난 27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 케인, 모우라가 모두 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앞둔 사우스햄튼은 토트넘 공격진을 경계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의 하센휘틀 감독은 "손흥민, 케인, 모우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들보다 더 뛰어난 조합은 없다. 토트넘은 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면서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정상급 팀을 상대로 승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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