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KB손해보험 유니폼 입고 첫 경기 뛴 한성정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6일 우리카드는 레프트 한성정(25)과 2023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KB손해보험에게 센터 김재휘(28)와 레프트 김동민(23)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양팀은 밝혔다.
한성정은 2017년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했다.
KB손해보험 유니폼은 입은 한선정은 이틀동안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뒤 2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2~2022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출전했다.
1세트에서는 공격을 시도하다가 황택의 와 박자가 안 맞아 첫 범실을 한 뒤 멋쩍은 미소를 아쉬워했다. 물론 황택의도 괜찮다며 다시 사기를 북돋았다.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 한성정은 10득점을 올렸다.(블로킹 2득점) 공격 성공율 50%, 유효블로킹 4개로 박진우와 함께 팀 내 공동 1위다. 득점도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25 27-25 30-28 25-20으로 승리해 2연패 탈출과 함께 한국전력전 5연패를 탈출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31일 의정부종합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글/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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