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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우성이 뜻깊은 내레이션에 참여,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9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정우성은 신흥무관학교 설립 110주년을 기념해 방송되는 YTN라디오 다큐멘터리 '서간도의 별들, 3500'의 내레이션에 임했다.
이는 내일(30일)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독립전쟁의 주역,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이자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군 양성기관이었던 신흥무관학교와 무장투쟁 선봉에 섰던 신흥 출신 3,500명의 독립군을 조명한다.
정우성은 "평소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와 활동을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 동참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항일 무장투쟁사 역사의 굵은 줄기를 스튜디오에 앉아 목소리로 온전히 전한다는 것은 참으로 부담스럽고 버거운 작업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대의 울분과 아픔, 그것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버티셨던 우리 선조들의 심정이 느껴질 때마다 뭉클한 감정에 호흡 조절이 힘든 순간도 여러 번이었다"라고 전했다.
정우성이 참여한 다큐멘터리 '서간도의 별들, 3500'은 30일 오후 10시 20분 YTN라디오에서 전파를 탄다.
[사진 = YT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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