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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울버린' 휴 잭맨이 코로나19에 걸렸다.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배우 휴 재맥은 28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 아침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직접 알렸다. 이어 "가벼운 증상이고 가능한 한 빨리 무대로 돌아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영상 메시지도 공개했다. 영상 속 휴 잭맨은 마스크를 쓴 채 "제 증상은 감기 같다. 목구멍이 따끔거리고 콧물이 조금 나긴 하지만 괜찮다"라고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휴 잭맨은 현재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더 뮤직맨'에 출연 중이다. 28일 CNN 등 외신은 "휴 잭맨의 코로나19 확진에 '더 뮤직맨'은 오는 2022년 1월 1일까지 공연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휴 잭맨에 앞서 그와 함께 뮤지컬에서 공연 중인 배우 서턴 포스터도 20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CNN은 "서턴 포스터는 1월 2일, 휴 잭맨은 1월 6일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휴 잭맨은 불과 3주 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완료 사실을 밝히며 건강한 근황을 알렸던 만큼 팬들의 충격을 더했다.
한편 휴 잭맨은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울버린 캐릭터로 활약,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월엔 영화 '레미니센스'를 선보였다.
[사진 = 휴 잭맨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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