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FC서울이 오스마르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2년이다.
FC서울이 핵심 미드필더 오스마르와의 동행을 확정하며 2022 시즌 비상을 노린다. FC서울이 29일 재계약을 발표한 오스마르는 안정적인 경기 조율과 탁월한 패스 능력을 앞세워 팀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활약해왔다. 특히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에는 센터백 포지션으로 중용되며 전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아 왔다.
지난 2014년 FC서울에 입단한 오스마르는 2018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7시즌 동안 FC서울에서 통산 280경기 출전 22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외국인 필드선수 최초로 K리그 전경기 풀타임 출전했고 2016년에는 FC서울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주장을 역임하며 FC서울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오스마르는 “FC서울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팀이다. 함께 할 수 있음에 큰 기쁨을 느낀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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