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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전 득점이 올 시즌 전반기 프라이부르크 최고의 득점으로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28일(한국시간) 올 시즌 분데스리가 18개 클럽의 전반기 최고의 골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선 정우영의 득점이 전반기 최고의 득점으로 인정받았다.
정우영은 지난 8월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프라이부르크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슈투트가르트전 전반 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슈투트가르트 골망을 흔들며 수준급의 결정력을 선보였다.
정우영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소속팀이 치른 17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24일 정우영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우영은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정우영은 지난달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선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정우영이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인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8승5무4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승점 43점) 도르트문트(승점 34점)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프라이부르크는 겨울 휴식기 이후 다음달 8일 빌레펠트를 상대로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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