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인, 코로나 확진 "후각·미각 상실…마스크 썼다고 방심 말길"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김형인(4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형인은 28일 유튜브 채널 '내플렉스'를 통해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무리 액땜을 제대로 하고 있다. 약 5일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인 사무실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창 콘텐츠 업로드하고 달려야 할 중요한 시기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올스톱돼 저도 답답하고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제가 더러운 기운 싹 가져가니까 모두 코로나19 다 피해가기를 기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분도 마스크 썼다고 방심하지 말고 조심 또 조심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로 후각, 미각 상실 증상을 겪고 있다는 김형인은 "다행히 후각과 미각을 상실한 것 외에는 큰 고통이 없다. 별다른 불상사는 없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린다. 빨리 완쾌해서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라고 알렸다.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형인은 SBS '웃찾사',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내플렉스'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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