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K리그 올해의 감독상에 이어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지도자상도 휩쓸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에 2021 KFA 어워즈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그중 올해의 지도자상은 전북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코치에서 전북 감독으로 올라선 김 감독은 곧바로 K리그1 챔피언에 등극하며 K리그 올해의 감독상도 받은 바 있다.
2관왕에 오른 김상식 감독은 “감독 첫 해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전북현대 프로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KFA 올해의 지도자상을 주신 대한축구협회에 감사하다. 이번 지도자상은 모든 지도자들을 대신하여 받았다고 생각한다. 상을 받게 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다.
지도자상 외에 올해의 선수상은 손흥민이 받았다. 손흥민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이자 역대 최다인 통산 여섯 번째 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울산현대의 설영우가 받았으며, 올해의 여자선수상은 지소연이 수상했다. 지소연은 통산 여섯 번째 올해의 선수에 뽑혀 여자선수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그 외에도 특별공헌상은 고 유상철 감독에게, 올해의 클럽상은 김포FC(K3리그 우승팀), 수원시티FC(K5리그 우승팀), 통영시70대 축구팀, 이천시 여학생 축구교실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심판상은 남자 부문 고형진 주심, 여자 부문 김경민 부심이 받았다.
올해 KFA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상패만 수상자에게 전달된다. 주요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은 KFA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KFA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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