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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첼시 레전드 존 테리(41)가 다시 첼시 훈련장으로 향한다. 자신의 노하우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할 전망이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존 테리가 첼시로 복귀한다. 앞으로 첼시 유스 아카데미에서 컨설턴팅 자문 역을 맡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유럽 여러 클럽으로부터 감독직 제안을 받은 존 테리는 결국 친정팀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됐다.
존 테리는 유스 부문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훈련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기도 하며, 유스팀 멘토를 맡아 해당 선수들의 부모님과도 상담을 한다. 다음 달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첼시는 “존 테리의 유연함이 우리 구단 유스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첼시 유스 아카메디 총괄 책임자인 닐 배스는 “존 테리가 첼시 훈련장으로 복귀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앞으로 어린 선수들을 코칭하면서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현역 시절 월드 클래스 선수였으며, 최근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수석 코치로 있던 인물이 우리 팀으로 왔다. 선수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주리라 믿는다”고 반겼다.
[사진 = 첼시]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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