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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마리아 슈라이버가 10년이 넘는 별거 끝에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28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이혼은 이달 초 최종 서류 작업에 서명한 한 민간 판사가 중재했다. 이들은 각각 4억달러(한화 약 4,746억원)를 나눠 갖는 것으로 이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배우로 데뷔한 아들 패트릭 슈왈제네거,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배우 크리스 프랫과 결혼한 캐서린 슈왈제네거를 포함 4명의 성인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아놀드 슈왈제네거(74)가 가정부 밀드레드 배나(60)와 함께 아이 조셉 바에나(24)를 낳았다고 밝힌 후 이혼을 발표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011년까지 15년간 자신이 조셉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겼으며 밀드레드 배나는 이 소년이 현재 전 남편인 로겔리오 바에나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마리아 슈라이버는(66)는 남편과 조셉 바에나가 많이 닮아 친부에 대해 질문했고, 결국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아버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셉 바에나는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버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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