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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시티가 리그 10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30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10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50 고지를 찍고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 필 포든, 가브리엘 제주스,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지뉴, 케빈 더 브라위너, 네이선 아케, 아이메릭 라포르트,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루, 에데르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서브에는 일카이 귄도간,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이 자리했다.
킥오프 16분 만에 맨시티의 선제골이 나왔다. 더 브라위너의 논스톱 크로스를 포든이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가까운 쪽 포스트와 골키퍼 사이로 꽂히며 브렌트포드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여부가 관건이었으나 주심은 VAR을 확인한 후 득점으로 인정했다.
후반 43분에 추가 득점이 나왔다. 더 브라위너가 올려준 프리킥 크로스를 라포르트의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라포르트 어깨가 미세하게 앞에 나와 있던 게 확인됐다. 맨시티는 2-0으로 앞서갈 기회를 놓친 채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참고로 맨시티는 이날 교체 카드를 단 한 장도 쓰지 않았다. 오는 1일에 열릴 아스널 원정 경기를 대비해 체력 안배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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