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MBC연예대상' 최우수상에 "사비로 청취자 1000명 커피 선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통 큰 선물을 약속했다. 청취자 1000명에게 커피를 쏘겠다는 것.

장성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늘 그래왔듯 고생은 제작진이 다 하고 영광은 제가 다 누린다. 제작진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남겼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청취자분들께 나눠야겠다 생각이 든다"라며 "작지만 소중한 제 마음을 드리려고 한다. 오늘 아침부터 제가 방송하는 열흘 동안 매일 청취자 100분께 커피 한 잔씩 선물하겠다. 물론 제 사비로"라고 알렸다.

앞서 장성규는 29일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로 최우수상을 받고 "분수에 넘치는 큰 상을 주셨다. 어려운 결정 해주신 라디오국에 감사의 마음 올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장성규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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