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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심야괴담회'가 신년 특집 '아이돌 괴담 대회'로 2022년 포문을 연다.
MBC '심야괴담회'가 신년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특집 '아이돌 괴담 대회'를 전격 공개한다. 특집인 만큼 도전자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괴담에 진심인 아이돌만을 모았다는 이번 '아이돌 괴담 대회'에는 강렬한 에너지의 소유자 마마무 솔라, 다재다능 만능돌 오마이걸 유아, 여심 저격의 아이콘 김재환, 대세 걸그룹 계보를 잇고 있는 (여자)아이들 미연까지, 막강한 출연진으로 역대급 빅매치를 예고하며 많은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 19회에 출연해 우승 전적이 있는 오마이걸 유아는 "경력자로서 괴담 완불을 노리고 왔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여자)아이들 미연은 "기가 세서 겁이 없다", "무서운 이야기를 들을 때도 분석을 한다"며 날카로운 괴심 파괴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으며, 새빨간 의상으로 좌중을 압도한 마마무 솔라는 "전 우승이 목표가 아니다. 황제성 씨의 자리를 노리고 왔다"며 고정 출연 야망을 드러내 출연진들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 자리의 유일한 청일점인 김재환은 사뭇 다른 각오로 눈길을 끌었다. 김재환은 "사실 전 공포 심약자다", "MBC에 출연하고 싶어 나왔다.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견디고 가겠다"고 고백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재환은 특집에 걸맞은 역대급 스케일의 괴담에 호흡 곤란을 호소했을 정도였다고. 과연 김재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뿐만 아니라, 이번 '아이돌 괴담 대회'에서는 기존 '심야괴담회'의 포맷에서 새로운 룰인 '어둑시니와의 거래'를 도입해 한층 강화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덧붙여, 아이돌 괴담 대회 우승자에겐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고.
괴담력 만렙 아이돌들이 펼치는 소름 유발 '아이돌 괴담 대회', 44인의 어둑시니 마음을 사로잡아 첫 '괴담 왕'에 등극할 아이돌은 누가 될지. 자세한 내용은 신년 특집 '아이돌 괴담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는 'MBC 연기대상' 방송으로 인해 30일 방송은 결방하고 내년 1월 6일 신년 특집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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