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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벤피카(포르투갈)가 선수 이적을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클럽으로 드러났다.
독일의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한국시간) 지난 2000-01시즌 이후 선수 이적을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클럽 15개를 소개했다. 벤피카는 그 동안 선수 이적을 통해 6억2800만유로(약 8443억원)의 수익을 올려 전세계 클럽 중 가장 많은 이적료 수익을 얻은 클럽으로 나타났다. 벤피카는 후앙 펠릭스, 디아스 등을 이적시며 막대한 이적 수익을 올렸다.
벤피카에 이어 포르투(포르투갈)는 5억 6400만유로(약 7582억원)의 이적료 수익을 올려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포르투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헐크 등을 유럽 빅리그 클럽으로 이적시켜 이익을 얻었다.
네덜란드의 아약스는 4억1600만유로(약 5593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뛰어난 유스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아약스는 마티아스, 데 리트, 프레키 데 용 등을 성장시켜 빅클럽으로 이적시켜 수익을 얻었다. 또한 유럽 5대리그에 포함되어 있는 릴(프랑스)과 우디네세(프랑스)는 각각 3억 5800만유로(약 4813억원) 3억 5500만유로(약 4772억원)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유럽 이외의 클럽 중에선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가 3억 2500만유로(약 4370억원)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6위를 기록했다. 네이마르를 배출한 브라질의 산토스는 2억 9300만유로(약 3939억원)로 7위를 기록했다.
[벤피카 출신의 후앙 펠릭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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