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2021 K리그 우승의 기운 받아서라도 연패 탈출하고 싶었는데'
K리그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2~2022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삼성화재의 경기를 관람했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관계자는 "K리그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고희진 감독의 지인으로 경기를 관람하러 왔다"고 전했다.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경기 1시간 전 관중석에 착석했지만 고희진 감독과는 경기 전 대면하지 않았다.
3연패 중인 삼성화재는 최하위 탈출이 시급했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와의 경기 1세트에서는 대등하게 펼쳤다. 하지만 25-22로 패배했다.
삼성화재는 러셀이 16득점, 황경민 11득점, 정성규 6득점을 올렸지만 범실에서 고개를 숙였다. 러셀이 개인범실 9개, 황경민 4개,황승빈이 3개등으로 22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세트스코어 0대3(22-25 19-25 15-25)으로 패배했다
고희진 감독은 3세트 중반에는 러셀을 교체하고 새로운 전략으로 반전을 모색했다. 상의까지 벗으면서 열정적인 작전 지시와 전술 변화를 시도했지만 우리카드의 상승세를 막지 못하고 4연패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4연패에 빠지면서 7승12패 승점 22점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글/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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