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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스널의 신성 부카요 사카에게 리버풀이 관심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카요 사카는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1경기에 나와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2개의 도움을 올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파워랭킹은 최근 리그 5경기 활약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한다. 부카요 사카는 9787점으로 20단계나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었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사카의 몸값을 5850만 파운드(약 936억 원)로 책정했다. 아스널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2001년생 축구 선수 중 최고 몸값이기도 하다.
영국 매체 '트랜스퍼 윈도우 팟캐스트'에 출연한 축구 컨설턴트 이안 맥게리는 "리버풀은 공격수 중 최소 2명을 판매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며 "사카는 리버풀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다"라고 운을 뗐다.
아스널은 맹활약 중인 사카를 붙잡길 원한다. 사카는 아스널 유소년 시스템이 키운 선수다. 현재 20살인 사카는 7살 때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에 들어왔다. 사카와 아스널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종료된다. 아스널은 사카와 최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맥게리는 "내가 알기로는 아스널이 사카의 재계약과 관련해 사카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맥게리는 그런데도 사카가 리버풀 이적에 흥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은 사카가 최고 수준에서 경기하고 경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런 점이 사카와 사카의 에이전트들이 매우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사카에 대한 칭찬을 했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클롭 감독은 11월에 아스널전을 준비하면서 사카를 '젊고 신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라며 "리버풀의 사카에 대한 관심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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