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바이와 리 그랜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온 후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유벤투스를 거쳐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19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팀 내 득점 1위다. 호날두의 영향력은 경기장에서만 발휘된 것이 아니다. 라커룸에서도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Poet & Vuj'에 출연한 바이는 "우리는 호날두를 보고 디저트를 먹는 것을 그만뒀다. 좋아서 모든 선수가 멈췄다. 우리는 가끔 바뀌어야 한다"며 "호날두는 오랫동안 최고였다. 호날두는 자신의 몸을 잘 돌봤다"며 호날두의 식단 관리를 보고 선수들의 식습관 역시 변했다고 말했다.
맨유의 골키퍼 리 그랜트도 호날두의 영향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랜트는 9월에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그는 "호텔에서 있었던 금요일 밤이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금요일 밤 저녁 식사를 먹고 보통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는다"며 "사과 크럼블, 브라우니, 크림 등이 있었지만, 단 한 선수도 손을 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랜트는 "모두가 자리에 앉았고 한 선수가 나에게 '호날두 접시에 뭐가 있어?'라고 물어본 후 아무도 브라우니를 가지러 가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의 접시를 약간 소름 돋게 보고 있었다. 그것은 분명히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하고 건강한 접시였다. 그리고 단 한 명의 선수도 정크 푸드를 먹지 않았다. 나를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식단 관리는 호날두가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레알에서 438경기 450골 132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유벤투스에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유벤투스에서 3시즌 동안 134경기 101골을 넣었다. 맨유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36살의 베테랑이지만, 식단 관리로 최고의 기량을 이어 가고 있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