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뚱5'가 시청률 1%에 도전한다.
30일 오후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명규 PD를 비롯해 출연자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PD는 홍윤화, 김태원에 대해 "스태프 포함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음식에 대한 진심을 보고 영입했다"고 말했다.
특히 "네 명이서 6~7년을 했다. 다섯 명이 하는 그림은 어떨까 해서 변화를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원은 "유민상, 김민경과는 코너를 같이 했고 문세윤은 친구인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고 입맛도 비슷하다"며 케미를 예고했다.
막둥이 타이틀을 홍윤화에게 넘긴 문세윤은 "윤화가 와서 든든하다. 나이 차이가 크진 않지만 재롱 보는 맛이 있다"며 섭섭함 대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윤화는 "처음 제안을 받고 저에게 이런 제안을 주시다니 너무 기뻤다. 게스트로 나왔던 두 번 모두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 찐 행복에 저를 껴주신 것에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남편 김민기가 "식비가 줄어들겠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이 PD는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래서 개편도 하고 새로운 멤버들도 들어온 것"이라며 "목표 시청률 1% 달성시 다섯 명에게 금 돼지 한 마리씩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민상도 "시크릿쥬쥬로 변신하겠다"고 거들었다.
또한 일각에선 한 번에 두 명의 멤버를 영입한 것을 두고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한 문세윤의 하차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는데, 이 PD는 "종신계약을 체결했다"며 시청자를 안심시켰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넘사벽 먹방을 선보인 채널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뚱4'로 불리며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가운데, 지난 8월 7년간 동고동락한 김준현의 하차로 뚱3 체제를 유지하다 최근 홍윤화, 김태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사진 = IHQ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