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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크래비티가 2021년 첫 정규 타이틀 '가스 페달(Gas Pedal)'을 밟고 질주했다.
지난해 4월 데뷔한 크래비티는 올 한해 눈에 띄는 성장을 자랑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 3 하이드아웃: 비 아워 보이스(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에 이어 데뷔한 지 1년 4개월 만에 첫 정규 1집 '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 발매로 이들의 가능성을 증명한 것.
꾸준한 앨범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온 크래비티인 만큼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 역시 돋보였다. '마이 턴(My Turn)'과 '배드 해비츠(Bad Habits)', '가스 페달',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 활동으로 카리스마부터 시크, 섹시함이 묻어나는 그루브한 분위기까지 소화했고, 짜임새 있는 안무 구성과 한층 파워풀해진 퍼포먼스로 무대 위를 꽉 채우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크래비티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한 행보를 걸었다.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타이달(TIDAL)의 매거진을 장식하기도 했다. 또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와 매거진 팝랩(PopWrapped), MTV 등 각종 현지 매체의 조명을 받았다.
국내외 유수 매체들이 크래비티의 성장 가능성을 조명했듯 그 결과는 성과로도 계속됐다. 크래비티는 첫 정규앨범으로 초동 10만 장 이상이라는 자체 최고 신기록을 세웠고, 다수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이어 국내 시상식 '2021 TMA'에선 '핫티스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크래비티가 가장 소망하던 러비티(크래비티 팬덤명)와의 첫 대면 만남도 이루어졌다. 지난해 온라인 팬미팅으로 전 세계 126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눴던 크래비티는 11월 '크래비티 콜렉션: 씨-딜리버리(CRAVITY COLLECTION: C-DELIVERY)'를 개최했다.
이뿐만 아니라 크래비티는 다채로운 콘텐츠 공개를 멈추지 않으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또한 책임졌다. 어느덧 시즌4를 맞이한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를 통해 '차세대 예능돌'에 걸맞는 남다른 입담과 유쾌함을 선물하고 있고, 팀워크까지 빠지지 않는 그룹으로 주목 받는 중이다.
여기에 'C-Real(씨-리얼)', 'C-Record(씨-레코드)', 'C-Plus+(씨-플러스)' 등 멤버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획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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