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협력한 ‘하나드림스쿨’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대전은 올해 하나드림스쿨을 통해 2021시즌 홈경기 승리 시, 축구선수를 꿈꾸는 지역의 교육 취학 학생들에게 축구공, 축구화, 유니폼, 가방 등의 축구용품을 지원해 왔다. 지난 7월과 10월에 이어 29일에도 다시 한번 지원에 나서며 2021년 한 해 동안 약 50명의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또한 취약계층 학생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손쉽게 축구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체육 영상을 제작, 배포하여 교육 불평등 해소와 건강한 학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
물품을 지원받은 대전 괴정중학교 최임순 교장은 “어려운 학생들이 축구선수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대전하나시티즌에 감사드린다. 꿈을 이루는 길에 혼자 가라고 등을 떠밀지 않고 함께 손잡아 주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기부가 좀 더 많아지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 허정무 이사장은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꿈을 지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년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은 지난 23일에도 한 시즌 동안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대전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승강 PO 1차전 홈경기 입장 수입 전액과 선수단 실착 유니폼 자선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월 3일 홈경기 프로모션 티켓 수익금, 온통대전 앱을 통해 모금된 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 기금 등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대전 구단은 "향후에도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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