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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박진희가 출산 후 기억력 문제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는 최정윤이 박진희와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연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정윤은 '아모르파티' 촬영 때를 떠올리며 "이번에 대사가 안 외워져서 자괴감에 빠졌었다. 충분히 숙지를 하고 외워서 갔는데, 대본을 내려놓는 순간 대사가 생각이 안 났다. 힘들었고 창피했다. 울렁증이 와서 한 마디를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진희는 "나는 '기억' 때 그랬다. 집에서 그렇게 열심히 외워도 자꾸 조금씩 틀렸다. 나중에는 '이건 안 되겠다'라는 생각에 병원을 찾아갔다. 기억력이 너무 떨어져서 알츠하이머일까 걱정을 했다. 선생님이 출산하고 나면 그런 상담이 많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첫째 낳고 첫 작품이었다. 그걸 극복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심지어 지금도 다 됐다고 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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