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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FC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내면서 케인을 영입하려 했다. 맨시티는 1억 유로(약 1,340억 원)를 제시해 케인을 영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1억 5,000만 유로(약 2,010억 원) 이하로는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결국 케인의 맨시티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다시 변수가 생겼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최근 맨시티가 공격수 페란 토레스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켰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면서 “또다시 케인이 맨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대런 벤트는 ‘토크 스포츠 드라이브’에 출연해 “케인 관련 소문을 들었다. 루머에 불과하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맺으려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에 사활을 걸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하고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은 오는 2024년 여름에 만료된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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