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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는 올겨울 동안 새 선수 영입 없이 잔여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번리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31이 된 맨유는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 메이슨 그린우드, 제이든 산초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맨유는 전반에만 내리 3골을 퍼부었다. 스콧 맥토미니의 선제골, 상대 자책골, 호날두의 쐐기골에 힘입어 번리를 3-1로 가볍게 꺾었다.
맨유 랑닉 감독은 홈에서 승리를 거둔 뒤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현재 스쿼드에 집중할 뿐이다. 선수단 구성이 충분히 잘 이뤄졌다. 어디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다. 겨울 이적시장 영입은 정말 필요할 때만 해야 한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지금 이 선수단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상대로 번리전은 피지컬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전보다 나아졌다. 특히 윙에 있는 산초, 그린우드의 플레이에 만족한다. 호날두와 카바니의 활동량도 뛰어났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랑닉 감독은 “최소 리그 4위에 도달해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지금은 다음 레벨로 넘어가는 단계다”라며 목표치에 대해 말을 아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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