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강원도 태백 출신의 임희정은 강원도의 딸!'
익산에 박현경 응원하는 플래카드가 걸렸다면 강원도 춘천에는 임희정을 응원하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예사(예쁜 사막 여우)라는 별명을 가진 임희정은(한국토지신탁)은 뛰어난 실력과 깜찍한 미소로 많은 팬들을 가진 KLPGA 인기 스타다. 웃는 모습이 사막 여우 닮았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지난 11월 13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진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총상금 10억 원) 대회장 입구에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강원도 태백 출신 임희정을 응원하기 위해서 팬클럽에서 준비한 응원 플래카드였다. 응원 문구가 적혀진 플랭카드는 대회장 입구 여러 곳에 걸려서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임희정은 2021시즌에서 1개 대회를 제회하고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를 했다. 그리고 참가 대회 중 절반 이상을 톱텐에 들면서 상금순위 2위를 기록했다.
8월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1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5월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3위, 8월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 2위, 10월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위, 10월 BMW Ladies Championship 2위를 차지했다.
어느새 투어 4년 차가 된 임희정은 KLPGA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꼽히면서, 2021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100% 팬투표로 결정되는 ‘2021 KLPGA 인기상’을 수상했다
2022시즌에는 더 많은 우승을 노리고 있다.
[글/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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