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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RM은 31일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아예 전혀 모르는 분이고 푸들은 제 친구 푸들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유튜브를 통해 확산된 열애설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앞서 30일 유튜버 A씨는 '방탄소년단 RM♥금수저 여친, 연애 증거 9가지 럽스타그램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RM이 동갑내기 비연예인 여성 B씨와 교제 중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그 근거로 RM이 생일을 맞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올린 푸들 사진을 들었다. 해당 푸들이 B씨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라는 것.
또한 RM과 B씨가 비슷한 시기에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사진을 올린 것, B씨가 남자친구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하며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를 사용한 것을 들며 두 사람이 일명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을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31일 마이데일리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빅히트 뮤직은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근거도 없이 아티스트의 인격을 공격하고, 악의적인 루머를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 당사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를 반복하는 유튜브와 디시인사이드 계정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형사상 벌금형을 받은 이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불법행위에 대해 총 900만 원을 손해 배상하라는 승소 판결을 받았고 해당 판결은 확정되었다"며 "악성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악성 행위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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