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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문세윤의 대상 공약 이행을 위해 연정훈과 딘딘이 서로 머리를 깎아주겠다고 나섰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2021 연얘대상’의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이날 문세윤의 대상을 포함해 7관왕을 차지한 ‘1박 2일’ 팀은 연얘대상이 끝난 후 대기실에 모였다.
문세윤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그는 “거짓말 안 하고 내일 일어나 봐야 될 거 같다. 대형 몰카 같은 느낌이다”라며, “근데 솔직히 앞에 하얘서 아무것도 안 보였는데 여기 둘만 보이는 거다”라고 대상 수상 당시 눈물을 펑펑 쏟은 딘딘과 라비를 가리켰다.
문세윤은 “오열하고 있더라. 카메라에 잡혔는데 마스크를 썼는데 그 위로 눈이 막 떨리고 있더라. 너무 오열해서 이게 꿈인가 싶었다”라며, “내 눈물이 쏙 들어가고 쟤는 왜 울지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라비는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딘딘은 “이제 연얘대상이 끝났구나. 난 상 못 받았네 싶어서 울었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김종민은 “그나저나 이제 공약이 남아있다”라며 문세윤이 지난 방송에서 대상을 수상하면 한 달간 강호동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로 한 공약을 언급했다.
착잡해하는 문세윤을 두고 딘딘은 “다음 촬영 때 이발사분들을 부르자”며 신나했다.
그러자 갑자기 연정훈이 “내가 원래 훈련소 있을 때 100명 정도 깎아봤다”며 나섰다.
딘딘 역시 “나도 이발병 출신이다”라며 서로 문세윤을 깎아주겠다고 나서 문세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사진 =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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