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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이 호날두의 경기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를 앞둔 라즈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라즈 감독은 호날두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라즈 감독은 "맨유가 호날두와 함께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팀에 호날두의 자리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맨유는 호날두와 함께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즈 감독은 "선수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선수가 팀에게 가져다주는 것"이라며 "36살인 호날두가 득점 능력을 선보이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다. 호날두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금의 수준을 보였다. 호날두는 기계 같다. 골을 넣고 넣고 또 넣는 것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전세계의 어떤 클럽도 호날두 같은 선수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12년 만에 복귀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맨유는 9승4무5패(승점 31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 중이다.
맨유와의 맞대결을 앞둔 울버햄튼은 7승4무7패(승점 25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맨유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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