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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용택이 프로야구에서 FA 선수 자격을 갖추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3일 밤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2’에서는 야구선수 유강남, 임찬규, 이태양과 멤버들이 함께 해변가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용택은 “내년에 태양, 강남, 찬규가 셋 다 FA 선수다. 얘네 이제 대박나는 거다”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구본길이 “FA는 몇 년이 지나야 되는 거냐”라고 묻자 박용택은 “이제 7,8년으로 바뀌는데 그만큼을 프로에서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본길이 “예를 들어 한 4년을 1군에서 하다가 갑자기 2군으로 내려가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박용택은 “그럼 4년까지만 채운 거다”라고 대답했다.
구본길은 “그럼 2군 2년 하면 그거 안쳐주고 다시 올라와서 해야 되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정환이 “그럼 FA를 맛보지 못하고 그만두는 선수도 있냐”고 묻자 박용택은 “어마어마하다”라며, “FA 자격을 갖춘 게 야구선수로서 성공했다 안 했다 판가름이 나는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심수창 역시 “FA 하는 선수는 프로야구 선수 중에 한 1프로 정도다”라고 말해 타 종목 선수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 = E채널 ‘노는브로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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